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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2학기 전면 등교에 학부모 10명 중 8명 `찬성`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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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인수 작성일21-06-17 19:2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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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북신문=이인수기자] 전국 유·초·중·고교 교원과 학생, 학부모 66%가 올 2학기 전면 등교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.
   학부모 약 80%가 등교에 찬성했지만 학생 및 교원은 절반 수준에 그쳤다.
   교육부는 2학기 전면 등교에 앞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전국 교원과 학생, 학부모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공개했다.
   설문조사에는 학부모 약 95만명과 초3~고3 학생 약 56만명, 교원 약 14만명 등 총 165만217명이 응답했다.
   조사 결과 65.7%가 2학기 등교 확대에 긍정적으로 답했다. 39.8%는 '매우 긍정적', 25.9%는 '긍정적'이라고 대답했다. '보통'은 15.7%, '부정적이다' 8.7%, '매우 부정적이다' 응답은 9.8%로 각각 나타났다.
   학부모는 79.7%와 교원 52.4%, 학생 49.7%가 각각 '긍정' 또는 '매우 긍정'으로 응답했다.
   전면 등교에 부정적인 응답은 학생이 30.3%로 가장 높고 교원 29.7%, 학부모 9.5% 순이었다. 학생들 중에서는 고등학생 과반수가 등교 확대에 부정적이었으며, 다음으로 중학생(34.3%), 초등학생(23.4%) 순으로 나타났다.
   등교 확대에 대비한 학교 방역 강화 방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교직원 백신 접종이 59.7%로 가장 많았고, 방역지침 보완 45.4%, 급식운영 방안개선이 41.8%로 그 뒤를 이었다.
   다음으로 방역 도우미 지원은 24.7%, 집중 방역 주간 운영은 26.5%, 유전자증폭(PCR) 이동검체팀 활성화 조치는 21.3%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.
   2학기 등교 확대 후 교육회복을 위해 집중 지원해야 할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60.4%가 '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교과학습역량 보완'이라고 답했다. 49.6%는 '또래활동, 교외체험학습 지원 등 학생활동 활성화'를 꼽았다. 학생들의 경우 학습역량보다는 학생활동을 활성화 해달라는 응답이 66.4%로 압도적으로 높았다.
   그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가장 효과적이었던 정책으로는 '학교별 방역 인력 지원'(44.9%)이 꼽혔다. 다음으로 '원격수업 운영기준과 학사운영 밀집도 원칙 등 관련 지침을 안내한 것'(37%)이 뒤를 이었다.
   교육부는 오는 20일 2학기 전면등교의 구체적 계획을 발표한다. 단계별 이행 방안에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 강화 대책 등이 담길 예정이다. 이인수 기자
이인수   lis6302 @hanmail.n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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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출처 : 경북신문 (www.kbsm.net)